지긋지긋한 황사·미세먼지, 요즘엔 계절과 상관 없이 나타나서 더 골치다.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해 각종 질환에 대비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그리고 식품 보관 및 섭취 시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보를 통해 살펴본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될 포스트↓↓

 

미세먼지 각종 폐질환 유발 ‘무서워’, 7가지 대응법

황사·미세먼지 마스크 KF80, KF94, KF99 뭘까? 올바른 구입 요령 팁은?

미세먼지 농도 알려주는 ‘미세미세’ 어플 유용, “아, 귀여워”

 

 

 

 

안약 사용 시 주의사항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이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 또는 세안액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인공눈물 : 눈에 수분을 공급하거나 윤활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점안액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 함유 점안제)

  ※ 세안액 : 눈의 세정수영 후 눈의 불쾌감 또는 먼지나 땀이 눈에 들어갔을 때 눈을 씻는데 쓰는 약

  - 세안액은 첨부된 세안컵 등 적절한 용구를 이용하여 제품의 사용방법에 따라 눈을 세정한다.

 

  

만일 눈이 가렵고 붉어지며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등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어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일회용 안약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재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종류 이상의 안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시간 간격(최소 5분 정도)을 두고 투약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미세먼지·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 보관 및 섭취 시 주의사항

 

 

포장되지 않은 식재료 등을 보관할 때에는 플라스틱 봉투 혹은 덮개가 있는 위생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하고 야외에 저장·보관 중이라면 실내로 옮겨야 한다.

 

 

특히 메주, 건고추,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은 황사나 미세먼지에 오염되지 않도록 포장하거나 밀폐된 장소에 보관한다.  

 

 

식품을 조리·섭취할 때에는 미세먼지가 주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은 후에 조리하고, 과일이나 채소는 사용 전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 사용한다.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 세척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황사나 미세먼지가 지나간 후에는 조리 기구 등을 세척, 살균 소독하여 잔존 먼지 등을 제거한 후 사용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