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얼마나 먹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어쩔 때에는 대충 끼니를 때우기도 하고 때로는 과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특정한 영양소를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균형을 이루지 못한 식생활은 건강을 해치고 만다.

 

 

게다가 100세시대를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현 시대에서 단순히 오래 생명을 유지한다는 개념보다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고민이 크다. 이런 점에서 먹거리는 자신의 식생활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식품구성자전거’.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작한 이 자전거는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사용했다. 또 자전거 바퀴 모양을 이용해 6개의 식품군에 권장식사패턴의 섭취횟수와 분량에 비례하도록 면적을 배분하고, 또 하나의 바퀴에 물잔 이미지를 삽입함으로써 수분의 중요성을 나타냈다. 

 

 

이는 적절한 영양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권장식사패턴을 기준으로 한 균형 잡힌 식사와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의미하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도식화한 것이다. 각 식품군의 상징색은 미국 피라미드의 식품군 색과 동일하게 해 국제적인 영양교육의 통일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2015 식품구성자전거 설명(한국영양학회)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식품들의 종류와 영양소 함량에 따라 기능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보면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류, 유지·당류의 6가지 식품군으로 구분된다.  

 

식품구성자전거는 이러한 6가지 식품군 중 과잉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유지·당류를 제외한 5가지 식품군을 매일 골고루 필요한 만큼 먹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앞바퀴는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으며 자전거에 앉은 사람의 모습은 매일 충분한 양의 신체활동을 해서 적절한 영양소 섭취기준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식품구성자전거의 뒷바퀴를 보면 곡류는 매일 2-4회, 고기·생선·달걀·콩류는 매일 3-4회, 채소류는 매 끼니 2가지 이상, 과일류는 매일 1-2개, 우유·유제품은 매일 1-2잔을 섭취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유지·당류는 조리 시 조금씩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여 2015 개정시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물론 각 개인에 하루 필요량에 따라 식품의 양과 종류를 조정할 수 있으며, 식사구성안(권장식사패턴)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하루에 필요한 식품군의 섭취횟수를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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