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한방 난임 치료비 전액 지원

뚜렷한 이유 없이 아기가 생기지 않는 난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에게 희소식이 있다. 특히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여성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강동구민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자.

 

 

서울 강동구는 올해부터 원인 불명의 난임에 시달리는 만20세 이상 44세 이하 여성에게 한방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추진한다. 강동구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강동경희대병원과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난임의 증가, 저출산 문제에 대해 병원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 하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난임환자 수는2007년도 17만8000여명에서 2015년 21만 700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4.3% 증가하고 있어 난임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무료 한방 난임치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는 4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필요 서류를 구비해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치료비 전액 지원 사업 대상자는 7명으로 강동경희대병원 한의사의 진료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방치료는 5월부터 4개월 간 강동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부인과에서 진행된다. 한방병원에서는 한방기능검사, 한약, 침, 뜸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치료를 실시한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무료진료 사업에 참여했다가 중간에 포기할 시 치료비 전액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끝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희망자가 신청하는 것을 권한다.

 

 

 

■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모집기간	2017년 4월 3일 ~ 4월 21일
대    상	7명 (여성)
신청자격	주민등록상 강동구 거주자 (2017년 3월말 이전 전입 신고자까지만 해당)   -  만 20세이상 44세 이하 원인불명 난임으로 난임 전문 치료 기관의   진단서 첨부한 여성  - 월경기간을 제외하고 주2회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여성  -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소득 가구 우선 지원
치료기간	7개월 (집중치료 4개월 + 추적관찰 3개월)
치료병원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지원내용	4개월간 한약, 뜸, 침 치료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중도 포기시 치료비 전액 개인부담)
대상자 선정	신청서 접수 → 서류검토 후 선정
선정결과 통보	2017. 4. 28(금) 개별 유선통보
신청서 접수	강동구 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대리 접수 시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남편, 아내, 시부, 시모, 부, 모 대리신청 가능)
제출서류	-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 1부 - 원인불명 여성난임 진단서 원본 1부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1부 - 주민등록등본 1부 - 난임부부 한방지원사업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1부
문의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02-3425-6683